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 행자부에 법적·제도적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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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 행자부에 법적·제도적 지원 요청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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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자치제도팀장, “최선 다하겠다” 약속

청주·청원 통합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가 10일 행자부를 방문했다. 강태재 상임대표와 손희원 공동대표, 남기헌 집행위원장, 김홍장 협동사무처장, 이효윤 사무국장 등 5명은 정재근 자치제도팀장을 만나 청주·청원통합추진단이 정한 일정에 따라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기헌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당초 우리 의지대로 지역주민의 의사에 따라 통합여부가 결정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법과 원칙에 입각한 행정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그랬더니 정재근 팀장이 충북도에서 주민투표 요구서를 올리면 곧바로 처리해 내려 보내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행자부장관과는 이 날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차관도 정부 일정 때문에 자리를 비워 과거 국장급이었던 팀장을 만났으나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또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팀은 정 팀장에게 주민투표 요구 건의문과 그동안의 통합운동 일지, 성명서, 통합에 관한 언론보도 내용 등의 자료를 건네주고 지역여론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주·청원 통합을 목적으로 내걸고 지난 5월 3일 창립한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는 그동안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항의집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면담, 주민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통합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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