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온달·단양과의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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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온달·단양과의 아름다운 만남’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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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단양온달문화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달관광지에서 개최
단양군은 제44회 충북도민체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단양온달문화제의 세부 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단양읍 영춘면 온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양군은 이번 온달문화축제가 도민체전 전야 행사의 성격으로 개최되는 만큼 체전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고구려 문화 축제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인 22일에는 ▲게이트볼 대회 ▲온달·평강 학생 백일장 ▲온달장군 선발대회 ▲전국 검도왕 선발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7080음악회 ▲웃다리 풍물공연 등이 행사 초반 분위기를 축제의 도가니로 달궈놓게 된다. 이어 23일에는 ▲전국 검도왕 선발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온달장군 진혼제 ▲고구려 ‘지천무’ 공연 ▲개막식 ▲고구려 무예 시연 ▲온달장군 윷놀이 대회 ▲퓨전 창작국악 ‘고구려의 혼’ ▲신마당극 ‘왔소, 왔소, 내가 왔소’ ▲소원 기원 연등제 ▲전통 혼례 재현 ▲야외영화 상영 등 푸짐한 관련 행사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온달·평강 시낭송회 ▲중국 전통 가면술 ‘변검’ 및 기예단 공연에 이어 영화가 상영되며 넷째 날에는 한가족 한마음 가족사랑 노래 자랑과 영화상영이, 마지막 날에는 도민체전 경축음악회인 가을 특집 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 체험·참여 행사로 ▲허수아비 작품 전시회 ▲전통민속 공예 체험 ▲고구려 문화 전시회 ▲전통 민속놀이 문화 체험 ▲전통 다도 체험 ▲온달·평강 체험 참여마당 ▲단양 문화유적 문화탐방 체험 ▲고구려 벽화 탁본 제작 체험 ▲남한강 수석 전시회 ▲관광단양 사진 전국 공모전과 전시회 등 고구려와 온달, 그리고 단양을 소재로 한 행사들이 총망라돼 열릴 예정이다.

2002년부터 문화관광부가 지역 전통 민속 축제로 선정한 온달문화축제는 지역에 산재한 고구려 문화 유적과 온달·평강 설화를 바탕으로 단양 고유의 향토 문화를 만방에 과시해 전국 규모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단양군은 이에 따라 축제 관련 정보를 수록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의 여행사, 고속도로 휴게소, 언론 기관 등에 배포키로 했으며, 자체적으로 관광 사절단을 운영하고 서울 삼성동 사거리와 양재동 사거리의 LED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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