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광공업전시관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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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광공업전시관 유료 전환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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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담 해소와 전시관 운영의 질적 향상 기대
단양군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 휴게소에서 지난 2004년 1월 개관한 광공업전시관(지하 1층, 지상 2층)을 오는 11일부터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관람 요금은 어른의 경우 개인 1000원, 단체 800원이며, 청소년·군경은 개인 500원, 단체 400원으로 결정됐다. 어린이는 개인 300원, 단체 200원을 내고 전시관을 관람해야 한다. 단체는 30명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단양군이 광공업전시관을 유료 관람 체제로 전환한 것은 전시관 운영에 따른 예산 부담을 덜고 전시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다양한 전시 물품과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자신감도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한편, 광공업전시관에는 화석, 광물, 보석 원석, 석회석 제품 등 총 233종 269점의 물품이 전시돼 있으며, 일반 박물관이나 전시관과 달리 전시물들은 자유롭게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석회석 지형의 이해와 석회석과의 만남을 테마로 전시물들이 배치돼 있으며, 1층에는 단양의 관광지, 주요산업, 관내 광산 기획전 등이 펼쳐지고 있다. 2층에는 광물과 화석의 이해, 석회동굴 체험의 장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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