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용규, 다시 그라운드 "프로야구 품위 훼손" 중징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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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용규, 다시 그라운드 "프로야구 품위 훼손" 중징계 이유는?
  • 충청리뷰
  • 승인 2019.09.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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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용규, 다시 그라운드로 "프로야구 품위 훼손" 중징계 이유는?
한화이글스 이용규, 다시 그라운드로 "프로야구 품위 훼손" 중징계 이유는?

 

한화이글스 이용규, 다시 그라운드 "프로야구 품위 훼손" 중징계 이유는?

이용규(34)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3월 22일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오는 9월1일부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이용규는 계약기간 2+1년, 최대 26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고 한화에 잔류했다. 그러나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한화 구단은 트레이드 요청 방법과 시기 등이 부적절하고,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내렸다. 결국 이용규 없이 시즌을 절반 이상 치렀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한화는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 한화는 "이용규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해왔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점을 참작했다. 또한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는 등 한국 야구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9월3일 육성군으로 합류,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규는 1일 오전 9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코칭스태프, 선수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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