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강화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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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강화조치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09.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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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예비비 4억여원 긴급 투입, 한창섭 행정부지사 방역현장 방문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의심되었던 인천 강화 소재 양돈 농장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우선 경기(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 강원(철원), 인천(강화) 지역 소(牛) 도내 도축장 및 우시장으로의 반입을 별도 조치 시까지 금지하였고 농가 통제초소 136개는 역학농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근무 원칙을 준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26일 낮 12시까지 시행되는 일시이동중지 기간에는 시군 방역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여 농장과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은 거점소독소 및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경기 김포 발생 농가에 지난 15일 방문한 사료차량에 의한 역학농가 2개 농장(진천, 음성)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를 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도는 예비비 4.1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특별 교부세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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