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충북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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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충북관 가보니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09.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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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력산업 바이오헬스와 화장품․뷰티산업 홍보
'강호선 타고 세계로! 가상 체험' 인기
사진/ 충북도 제공
사진/ 충북도 제공

 

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진행중이다.

이번에 충북도는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과 화장품·뷰티산업,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강호축을 중심으로 충북관을 구성했다.

전시물품으로 생체용 형상기억합금으로 척주를 고정시키는 척추수술용 보형물, 기기로 얼굴을 촬영하면 얼굴 전체 상태를 진단·분석, 해결방안까지 휴대폰 앱으로 전송해 주는 인공지능 피부진단기를 선보였다.

또 양귀비가 미모 유지를 위해 즐겨 먹던 제비집 추출물 함유 화장품, 궁중 화장에 사용되던 국화수를 넣어 인현황후처럼 기품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화장품 등도 전시했다.

특히, 작은 물체를 3차원 영상으로 확대, 반도체 제품검사나 수술시 실물을 보지 않고 확대된 영상을 통해 작업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주는 입체영상시스템관람객은 물론 타 시도 박람회 참가자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충북대 홀로그램 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럽에서 런던까지 유럽횡단열차 모형을 구현한 강호대륙(江湖大陸) 체험 키오스크는 색다른 가상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이 런던 등 목적지를 정해 찍으면 관람객의 얼굴이 기차에 태워져 목적지에 도착, 얼굴이 그려져 있는 유럽횡단 열차표가 출력된다. 열차표와 함께 받는 구운 계란과 사이다는 가상 세계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 5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2030년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진입을 목표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지난 9월 23일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관련 8개 시도와 함께 연구원을 중심으로 하는 강호축 발전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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