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국제설계관리용역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리용역 수행업체인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 조승구 책임연구원이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방식, 홍보 및 당선작 선정 방법 등 관리용역 추진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은 헌정사상 최초의 주민 자율통합의 의미를 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하는 것. 기초지자체 청사 처음으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0년 1월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2020년 7월 최종 설계안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편 청주시는 "본격적인 공사는 2021년 설계 완료 후 조달청에 시공업체 선정 의뢰,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