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된 ‘충북북부 지식재산센터’ 현판
상태바
확대된 ‘충북북부 지식재산센터’ 현판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7.15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충주·제천·단양에다 음성지역 포함해 재편
확대 재편된 충북북부지식재산텐터 현판식이 충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그동안 충주·제천·단양 지역을 담당하던 충주지식재산센터가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로 확대 재편됐다.

충주상공회의소 내에 속한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15일 새로운 현판식을 갖고 지식재산 지킴이로 확대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원주 특허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백한기 충북북부지식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5월부터 운영된 충주지식센터는 그동안 충주, 제천, 단양 소재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해당 지역의 기업들로부터 다른 지역보다 예산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이종배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도 지원할 수 있는 ‘IP(지식재산)나래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충주지식재산센터의 담당 지역을 음성까지 확대시켜 충북 북부지역 4개 시군 소재 기업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명칭도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로 변경되고 기능도 확대돼 타지역 못지않게 양질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새로워진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중심이 돼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과 지식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작물에 대한 중요성이 인정되는 환경이 조성돼 지역기업의 기술이 보호되고 지식재산권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충주는 2028년까지 국내 승강기 업체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와 300여 개 협력업체의 이전이 확정된 지역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