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증현판·운영관련 컨설팅 등 제공…3년간 자격 부여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에 있는 반기문평화기념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반기문평화기념관은 향후 3년 동안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을 달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음성군은 정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부여 받은 평화기념관에 대한 홍보와 활성화에 더 힘쓰겠다고 25일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에 위치한 평화기념관은 2018년 12월 6일 개관했다. 그동안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 시설로 운영돼 왔다. 특히 외교관 및 국제기구 종사자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로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서면 및 현장심사와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채수찬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더욱 무거운 사명감으로 노력하겠다”며 “평화기념관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자주적 진로 탐색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우수 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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