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가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 41분 두산퓨얼셀은 -12.14% 하락한 3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6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무상증여 이슈로 대주주 지분 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7일 증자를 발표할 때 대주주는 1270만주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할 계획도 동시에 발표했다. 거래일은 오는 12월31일로 증자 후"라며 "무상증여 주식에 대해 담보대출 해소를 하기 위해 매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증자 후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우리사주를 제외하고 38.4%"라며 "중장기적으로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두산솔루스와 같이 경영권 포함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에 증자를 통해 34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수주와 실적개선 등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익산 연료전지 생산능력을 오는 2022년 310MW로 5배 증가하고 고온형 연료전지(SOFC)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실행한 뒤 부채비율이 1분기 339%에서 240%로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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