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음성군민, 진의장·김기명·이은섭·정인성·박순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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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음성군민, 진의장·김기명·이은섭·정인성·박순배씨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0.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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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음성군민대상 시상…지역개발 등 5개 부문 5명 수상
제19회 음성군민 대상 수상자, 진의장·김기명·이은섭·정은성·박순배씨(왼쪽부터)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의 최고 군민이라 할 5명의 음성군민대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 받았다. 음성군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군민을 선정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음성군 군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지역개발부문에 진의장(64·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씨, 사회복지부문은 김기명(64·음성군새마을회장)씨와 이은섭(75·대한노인회 감곡면 분회장), 체육부문은 정인성(86·음성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특별상은 박순배(75·재경음성군민회 고문)씨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상자와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려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상태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달 7일 제19회 음성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대상 본상 4명과 특별상 1명을 각각 선정했다.

진의장씨는 삼성면 지역발전회장과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주력해왔다. 또한 음성군의회 부의장, 삼성면 이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리더로 지역교육발전, 인재육성에도 구심점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됐다.

김기명씨는 지난 2007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탁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2016년부터 제16대 음성군새마을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나눔의 지역문화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에 기여했다. 특히 캄보디아 초등학교 도색, 정수통 설치 등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새마을 국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은섭씨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감곡면 왕장2리 노인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는 대한노인회 감곡면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조직 활성화와 게이트볼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매월 분회 회원들과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하고, 2018년 감곡면지 편찬을 주도하며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정인성씨는 2015년 음성그라운드골프협회장으로 위촉돼 9개 클럽에 회원 수 100여명에 불과하던 협회를 현재 17개 클럽에 회원 수 350여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6년부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을 8년간 역임하면서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해 그라운드골프의 저변확대와 음성군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특별상의 박순배씨는 건풍제약 대표이사와 보령제약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재경음성군민회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27년간 대소면 대동계 및 경로당에 금일봉을 지원해왔다. 지난 8월 수해복구를 위한 기부금도 기탁했다. 특히 타 지역에 살면서도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성군 군민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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