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로수 사과나무 지키기 '특별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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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로수 사과나무 지키기 '특별 경계령'
  • 뉴시스
  • 승인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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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계천 충주사과 가로수 사과 지키기에 나선데 이어 충주시도 가로수에 열린 사과를 사수하기 위한 ‘가로수 지킴이’를 결성, 특별경계에 돌입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16명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가로수 지킴이는 오는 10월 말까지 주야 2교대로 사과 지키기 활동을 벌인다.

충주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해 운영해 운영되는 지킴이들은 사과나무 가로수가 조성돼 있는 중원로 3개소와 충원로 2개소에 배치돼 사과나무 가로수를 관리하게 된다.

앞서 서울시도 충주시가 청계천에 조성한 사과나무의 사과를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한 경계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 고산자교~신답철교 0.4km 구간의 사과나무 120그루에는 올들어 2500여개의 사과가 열렸으나 너도나도 따 가버려 벌써 500개 이상이 사라졌다.

충주시는 지난 1997년 충주 중원로 1.6km 구간에 342주의 사과나무 가로수를 심은데 이어 2003년에는 충원로 1.7km 구간에 348주의 사과나무를 심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 올해 들어서도 달천교차로~건국대 2.2km 구간에 사과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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