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 소극적 움직임 '코로나 3상시험 부작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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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 소극적 움직임 '코로나 3상시험 부작용 발생'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0.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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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관련주] 유한양행, 존슨앤존슨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돌입에 큰 관심
[존슨앤존슨 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 소극적 움직임 '코로나 3상시험 부작용 발생'

 

존슨앤존슨 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오전 9시 31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은 1.05%(150원) 상승한 1만 4200원에, 유한양행은 0.31%(200원) 상승한 6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존슨앤존슨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 등이 언급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미국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1조4천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이날 코로나19 마지막 임상시험인 3상 시험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사례가 나와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지난달 23일 6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에 돌입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215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임상시험 중단으로 6만명의 환자를 모집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폐쇄하고, 데이터 및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 존슨앤존슨은 “임상 중단은 수천명이 연루된 대규모 시험에선 평범한 일”이라며 “이번 시험 중단은 미 식품의약국(FDA) 등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 시험 유보 결정과도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은 당초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었으며 내년에는 10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번 임상시험 중단으로 향후 백신 개발·생산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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