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복’ 많은 나기정 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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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복’ 많은 나기정 전 시장
  • 한덕현 기자
  • 승인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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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장 추대
   
퇴임후에도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을 멈추지 않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또 하나의 중책을 맡게 됐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정보기술학회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것이다. 지난 98년 정부통신부를 주무기관으로 창립된 (사)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록 단체로, 전국의 정보기술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 6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세계 최첨단을 걷고 있는 국내 정보기술의 응용과 현실접목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데, 나 전시장은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발전적 진흥차원으로 여기면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행정관료로서 과거 필드경험이 누구보다도 풍부한 나 전시장을 회원들이 거국적으로 차기회장에 추대한 것이다.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관선 민선 청주시장을 지낸 후 지난 2002년 퇴임한 나 전시장은 지금까지 (사)미래도시연구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특히 도시의 창조적 개발과 발전을 위해 많은 목소리를 내 왔다. 최근엔 FTA 파고를 넘기 위한 농촌회생 방안 강구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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