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충북혁신도시 철도망 계획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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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충북혁신도시 철도망 계획 검토하겠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11.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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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요구에 답변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충북혁신도시 관련 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충북혁신도시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강력히 촉구한 임 의원에게 이런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의견을 받아 기술성·경제성·사업비 등을 검토 중”이라며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도 계획 수립 시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 의원은 오송역과 36km 떨어져 있는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충북혁신도시에만 철도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철도 사각지대로 인해 혁신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임 의원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동탄~진천~혁신도시~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내륙선과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선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철도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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