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작가, 2020 공예트렌드페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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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작가, 2020 공예트렌드페어 대상 수상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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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프 워킹’유리 기법 사용해 작품 전시
박영호 작가 수상사진. (사진 왼쪽)
박영호 작가 수상사진. (사진 왼쪽)

2017년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박영호 씨가 2020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작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공예디자인학과와 대학원 디자인조형학과 아트&크래프트전공을 수료했다. 그는 렘프 워킹이라는 유리 기법을 활용해 유기적이며 독창적인 조형 작업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 씨는 유리의 투명성과 굴절성을 물속에서 사라지는 잉크를 순간적으로 붙잡아 저장하는 이미지로 보여준다. 시간의 흔적과 물에 섞여 희미해진 기억을 선명하고 정교하게 제작된 유리선으로 형상화한다.

박영호 작가 작품
박영호 작가 작품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2020 공예 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로, 300여 공예 작가, 공방,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주제관, 쇼케이스관, 창작공방관, 브랜드관, 갤러리관, 대학관, KCDF 사업관, 차문화체험관 등의 부스로 구성됐다.

이번 페어는 지난 3~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으며, 300여 참가자들이 국내외 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매칭,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공예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씨는 그동안 도계유리나라 개관전, 핫글라스 작가회 단체전,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 한국현대유리의 진화 등의 전시를 펼쳤으며, 14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 우수상, 18회 도솔미술대전 우수상, 16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 우수상, 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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