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현대비앤지스틸·풍산홀딩스·인터파크·프로텍 '반도체·자동차소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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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현대비앤지스틸·풍산홀딩스·인터파크·프로텍 '반도체·자동차소재 부각'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1.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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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우, 현대비앤지스틸, 풍산홀딩스, 금호석유우, 선진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SFA반도체, 인터파크, 서플러스글로벌, 프로텍, 아이에이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현대비앤지스틸우 89,000 20,500 +29.93% 9,393 836 149,500
2 현대비앤지스틸 16,500 3,800 +29.92% 519,273 8,568 16,500
3 풍산홀딩스 46,100 8,100 +21.32% 1,786,390 80,306 48,750
4 금호석유우 112,500 17,200 +18.05% 394,740 41,379 119,500
5 선진 16,250 2,250 +16.07% 1,422,719 22,005 16,950
6 BGF 6,780 830 +13.95% 15,874,733 106,546 7,270
7 금호석유 220,500 24,000 +12.21% 892,989 187,669 229,000
8 삼성SDI우 564,000 58,000 +11.46% 77,611 42,466 593,000
9 흥국화재 3,775 380 +11.19% 3,761,334 14,330 4,290
10 팜스코 8,350 770 +10.16% 1,479,916 12,345 8,980
11 다우기술 26,350 2,350 +9.79% 4,389,224 114,507 27,350
12 NPC우 2,510 215 +9.37% 65,887 157 2,795
13 녹십자 505,000 43,000 +9.31% 1,603,005 806,581 538,000
14 삼성전기우 154,500 12,500 +8.80% 218,784 32,914 157,500
15 금호에이치티 2,550 200 +8.51% 25,954,354 66,819 4,985
16 대창단조 7,950 610 +8.31% 637,830 5,066 8,500
17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7,510 515 +7.36% 135,464 1,004 18,490
18 인지컨트롤스 24,850 1,700 +7.34% 560,232 13,246 24,900
19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4,175 285 +7.33% 400,774 1,652 15,735
20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 12,600 855 +7.28% 174,950 2,175 68,890
21 삼화전기 26,300 1,750 +7.13% 640,986 16,930 27,350
22 QV S&P500 VIX S/T 선물 ETN B 12,580 830 +7.06% 29,957 371 70,525
23 평화홀딩스 4,655 295 +6.77% 574,206 2,692 5,000
24 LG이노텍 224,500 14,000 +6.65% 1,613,602 367,143 238,000
25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 12,945 805 +6.63% 44,012 563 59,145
26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4,155 255 +6.54% 407,532 1,679 14,500
27 SK케미칼 439,500 25,500 +6.16% 892,924 391,223 466,000
28 엘브이엠씨홀딩스 4,660 270 +6.15% 3,196,110 14,591 4,725
29 오리엔트바이오 2,340 135 +6.12% 52,105,344 125,345 2,620
30 해성디에스 36,750 2,050 +5.91% 1,227,540 45,258 38,700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SFA반도체 7,930 1,830 +30.00% 127,651,510 930,288 7,930
2 인터파크 5,040 1,160 +29.90% 58,607,859 259,074 5,040
3 서플러스글로벌 5,610 1,290 +29.86% 4,073,559 20,953 5,610
4 프로텍 34,800 8,000 +29.85% 1,504,554 48,532 34,850
5 아이에이 1,660 380 +29.69% 254,127,368 384,233 1,660
6 세종텔레콤 634 141 +28.60% 138,887,816 81,029 637
7 시그네틱스 1,700 350 +25.93% 213,236,575 334,627 1,755
8 데브시스터즈 36,150 7,050 +24.23% 3,164,889 108,162 37,800
9 레이크머티리얼즈 3,320 555 +20.07% 58,003,280 189,252 3,570
10 테라셈 3,040 445 +17.15% 2,409,137 6,957 5,200
11 룽투코리아 5,700 775 +15.74% 16,216,362 97,695 6,450
12 코아시아 14,000 1,850 +15.23% 12,118,235 167,594 14,900
13 비엠티 12,750 1,650 +14.86% 2,490,872 32,212 14,400
14 파인테크닉스 5,030 620 +14.06% 18,097,350 90,299 5,850
15 디지탈옵틱 1,270 155 +13.90% 84,886,930 108,384 1,350
16 SNK 26,400 3,200 +13.79% 2,277,623 59,895 31,900
17 텔레필드 4,365 510 +13.23% 9,642,368 44,725 5,280
18 에스에이엠티 2,905 310 +11.95% 14,664,383 42,190 3,110
19 러셀 5,340 560 +11.72% 70,609,559 399,954 6,210
20 인지디스플레 4,200 440 +11.70% 30,365,764 132,871 4,645
21 피델릭스 1,595 165 +11.54% 19,187,514 30,596 2,175
22 와이오엠 1,985 205 +11.52% 2,319,419 4,484 5,880
23 서울전자통신 1,055 105 +11.05% 1,739,646 1,726 1,205
24 DSC인베스트먼트 6,400 630 +10.92% 4,326,993 27,225 8,380
25 고바이오랩 50,600 4,950 +10.84% 4,439,372 224,425 68,600
26 티엘아이 13,200 1,150 +9.54% 305,276 3,830 14,450
27 아이엠 1,065 92 +9.46% 6,743,447 6,992 1,440
28 코닉글로리 3,050 260 +9.32% 2,602,922 7,749 4,060
29 로지시스 5,300 450 +9.28% 922,927 4,803 6,970
30 포인트엔지니어링 3,295 270 +8.93% 8,131,484 26,663 4,465

1.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에이디칩스, 제주반도체, 한양이엔지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에이디칩스는 5.81%(100원) 상승한 1820원에, 제주반도체는 보합세를, 한양이엔지는 1.60%(300원) 상승한 1만 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미국의 IT시장 조사업체 '세미어큐리트'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매체는 인텔이 최근 TSMC가 아닌 다른 기업에 반도체 외주 생산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인텔이 요구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뿐이라, 사실상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 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의 한 증권사는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2·4분기부터 매월 300mm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후 오스틴팹 2공장 증설을 통해 5나노미터(nm) 이상 선단공정에서의 고부가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최근 인텔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애리조나주에 첨단 5nm 이하 공정을 위한 공장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다. TSMC는 지난 14일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에 최대 31조원(280억달러)을 쏟아붓겠다고 발표하면서, 추격하는 삼성전자를 따돌리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텔은 이와 관련 미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 행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전략과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빗썸 관련주

빗썸 관련주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비덴트는 4.90%(430원) 상승한 9200원에, 우리기술투자는 0.70%(30원) 하락한 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 과정 5단계의 12개 항목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의 92개 항목 등 모두 104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된다.

빗썸은 2018년 12월 ISMS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 인증(ISO27001),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BS10012)등을 획득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3.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26일 셀트리온은 0.47%(1500원) 상승한 32만 2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01%(3700원) 상승한 18만 8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보였다.

정부는 작년 4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올해까지 인프라 구축에 총 456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치료제는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을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철저한 전문가 3중 자문을 거쳐 2월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허가할 예정이며, 효과·안전성 검증을 위한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또 제조·유통(콜드체인) 전 단계를 추적관리하고 이상사례를 모니터링 한다. 문제 발생 시 신속조치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허가 전 의료제품의 긴급사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마다 임상시험을 승인받는 대신 필요한 경우 국가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총괄 심사로 심사편차 감소 및 원활한 시험을 실시한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의사 등의 요청이 있다면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토대로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 임상시험 시 정기적으로 모든 안전성 정보를 보고(DSUR)하도록 9월 중 신약부터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판 전 국가출하승인 시험과 더불어 업체의 시험데이터, 연간품질 평가 등 자료검토를 병행해 시판 후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한다.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 관리지침도 1월 중 제정한다. 제품마다 다른 보관·유통 조건을 고려해 최종 접종까지 온도 관리기준, 운송차량 온도유지검증 의무화, 위반 시 행정처분 등 콜드체인 유지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백신·치료제의 신속 제품화로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부처합동 이상사례 합동 대응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백신 이상사례에 대한 식약처·질병청 공동 평가절차를 수립할 예정이다. 범정부 피해조사·보상심사 체계는 3월 중 구축한다. 이상사례 신속조치 및 인과성 입증 이상사례에 대한 대응 절차는 6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공중보건 위기 시 의료제품 공급 역량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시행한 신속허가심사, 생산·수입명령, 비대면 현장점검 등 비상대응 조치를 감염병 위기 시 적기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2월 중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

유통 마스크 성능·품질을 검사하고, 수입 마스크 해외제조원 표시 의무화와 신속진단 등 새로운 진단키트 허가지원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판매·수입식품의 배송·유통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식품판매사이트(마켓컬리 등)에 식품취급·보관관리 등 의무를 부여하고 냉장·냉동식품 운반차량에 온도조작장치를 금지한다.

전국 시·군·구(228개)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500개소)에 급식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에 급식소 등록을 확대하고, 음식점 CCTV설치 시범사업, 배달앱에 음식점 위생 등급 정보 노출 확대를 추진한다.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투여 환자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한다. 의료기관에 인체삽입 의료기기 사용기록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중고거래, SNS 등 온라인의 불법 의약품유통을 집중점검·차단할 예정이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 등 공통위해물질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융복합의료제품·메디컬푸드·홈케어제품 등 평가체계를 미리 마련한다.

김강립 처장은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백신·치료제를 철저히 검증해 조기 도입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4.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하락했다.

26일 KPX생명과학은 3.52%(400원) 하락한 1만 950원에, 제일약품은 2.66%(1400원) 하락한 5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위한 허가 절차가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0일 이내에 허가심사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25일 ‘2021년 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벨기에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신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좋지 않아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만 16세 이상에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하 60~90도에서 6개월 간 보관한다.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에서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도 포함됐다. 전 세계 28개 규제기관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이 백신의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품질, 위해성관리계획, 제조·품질관리 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4개월 추적관찰을 통해 백신의 이상사례를 수집·분석한 추가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임상시험 과정에서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이상사례를 수집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 평가는 현재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의 분야별 전문 심사자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안전성·효과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외부 전문가 자문을 3중으로 거친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유효성 검증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실시한다. 최종 허가 결정에 앞서 내·외부 전문가(10명 내외)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앞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허가심사의 경우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심사 기간은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했다.

시판 전 품질검사인 국가출하승인 역시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20일 이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핵산(mRNA)과 지질나노 입자로 구성된 화이자 백신 출하승인 검정시험을 위한 RNA 분석실과 초저온 냉동 콜드체인이 유지되는 백신 보관품실을 확보하는 등 검정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기존 백신(불활화 또는 재조합백신 등)과 달리 항원을 발현할 수 있는 mRNA가 들어 있다. 첨단 분석기술과 최신 장비를 이용한 검정시험이 수행된다. 지난해 11월 제조원의 상세 시험방법을 확인하고 나노입도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구매했다. 표준품 등 시약 입고 등을 거쳐 검정 시험법을 확립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제조단위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검정시험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며 “안전성과 효과를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늦장 보고해 美 승인 지연...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타격입나?

 

5.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SK케미칼은 6.16%(2만 5500원) 상승한 43만 9500원에, 진매트릭스는 5.91%(1100원) 하락한 1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 당국은 코로나 19 백신 공급량을 나흘 전 갑자기 대폭 축소한다고 통고한 아스트라제네카 임원진과 25일 만나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영국과 스웨덴 자본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 백신을 제조 사정에 따라 EU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물량을 3월 말까지는 제때 인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계약량의 60%가 감소해 3100만회 주사분 밖에 안 될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 통신이 EU 관리를 인용을 전했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개발 초기 선두를 달렸으나 중간에 문제가 발생해 화이자-비오엔테크 및 모더나에 최종 결과 발표와 각국 긴급사용 승인에서 뒤졌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영국서 12월30일 첫 긴급사용 승인을 얻었을 뿐이고 EU 보건 당국 심사도 1월29일 예정되는 데 그쳤으며 미국에는 신청조차 못한 처지다.

AZ는 지난해 말 2021년 세계 공급량 계획을 5억회 주사분에서 6억회분으로 올리면서 10억회도 가능하다고 말했으나 이런 공급 계획마저 올해 들어 어긋나고 있다.

본래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8월에 EU에 최소 3억회 주사분을 공급하기로 하고 3억3600만 유로(4500억원)의 선불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팬데믹이 한창일 때 EU로서는 첫 백신 계약이었다.   

사흘 전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 공급망 내 제조 시설에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어 3월까지의 초기 인도분이 당초 약속했던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주 전에 세계 최대 백신 제조 시설로 아스트라제네카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인도 민간제약사 혈청연구원에서 불이 나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거론한 시설은 벨기에서 파트너 노바셉이 운용하는 백신 공장이다. 화이자 백신 공급도 계획대로 되지 않아 회원국들보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EU 집행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임원진에게 설명 및 회동을 요구했다.

한편 2021년 세계 공급량을 13억회 주사분에서 20억회 분으로 늘렸던 화이자는 시설 증축을 위한 기존 시설의 가동 제한에 따라 한 달 가까이 EU 공급량이 줄 것이라고 통보했다가 커다란 논란이 되자 축소 기간을 1주일로 줄인 바 있다.

6.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엇갈렸다.

26일 파미셀은 2.49%(400원) 하락한 1만 56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5.24%(75원) 하락한 1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보였지만 예방 효과가 덜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자사의 백신이 영국발 변이 B.1.1.7과 남아공발 변이 B.1.351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다만 남아공 변이의 경우 효능이 덜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

모더나는 "2차 접종까지 한 실험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 변이의 경우 항체들이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면역 반응이 약했다"면서 "이는 B.1.351 변이에 대해 면역력이 조기에 약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 등에 대한 부스터 샷(booster shot) 개발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남아공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부스터 샷 후보물질이 남아공 변이와 미래의 잠재적인 변이에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셀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면역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12개월 후엔 어떻게 될 지 지금은 알지 못한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고령층의 경우 그렇다"며 "그래서 새로운 백신을 시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일으킬 것"이라며 "뒤처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 변이의 경우 치료제와 백신 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도 현재 개발된 백신이 남아공 변이를 예방하는데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에 기반한다. 최종 임상시험에서 4주 간격, 2회 접종으로 94%의 효능을 보였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7.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녹십자는 9.31%(4만 3000원) 상승한 50만 5000원에, 녹십자셀은 1.53%(750원) 상승한 4만 98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1.70%(250원) 하락한 1만 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안정을 위한 백신 접종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접종률 70%를 달성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1분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2분기 고위험군, 3분기 일반 성인 등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접종센터와 유통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인력을 확보해 접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 현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5일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안정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등을 통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로 했다.

정부의 예방접종 목표치는 전 국민의 70%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80%다. 우리나라는 현재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이며, 노바백스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날 "예방접종이 법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고, 본인의 필요 또는 선택에 따라 참여율은 달라질 수 있어서 목표를 80%로 잡았다"면서 "다만 정부는 본인과 주변사람의 안전,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먼저 맞는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세) 등이다. 4분기에는 2회 접종분의 2차 접종, 3분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중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mRNA백신으로, 냉동보관 및 유통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250개 mRNA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접종인력 6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접근성을 고려해 전국 약 1만여곳을 선정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집단생활시설에 거주하느 어르신 등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도입 ▲백신유통 ▲접종준비 ▲접종시행 ▲이상반응 등 5단계 상황마다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원조직을 설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 불안 해소와 신뢰 향상을 위해 허가신청 전부터 심사까지 전문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허가신청 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지난해 10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11월. 화이자와 얀센 백신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임상시험 자료 등을 사전검토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중 1개 품목은 심사를 완료했고 13개 품목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외부전문가 자문은 기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 등을 추가해 3중으로 강화한다.

당국은 제약사 등에서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현행 180일 소요기간을 40일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치료제는 2월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둘째 주 허가가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셋째 주에 출하승인을 목표로 한다.

시판 이후에도 국민이 알기 쉽도록 눈높이 소통을 지속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면서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끝까지 지원해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경과를 보면 백신의 경우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치료제는 셀트리온 치료제가 1분기 내 허가가 예상되고 GC녹십자 치료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20~201년 총 4563억원을 지원해 치료제는 올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8.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의 움직임이 소극적이다.

26일 디알젬은 0.63%(100원) 하락한 1만 5750원에, 켐온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접종 일정 등이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르면 2월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앞두고 있다.

예방접종 시행 브리핑에서는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대상자, 접종 방법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코백스 물량을 포함해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각각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이다. 여기에 정부는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도 추진 중이다. 노바백스와의 구매 계약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7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될 백신으로는 화이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 물량 유통과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각 지자체에 위탁의료기관 운영과 접종센터 관련된 세부 운영 지침을 발송했다.

행정안전부는 각 시군구당 1개소 이상, 약 250여개 접종센터를 설치 중이다. 이 중 150개는 선정을 마쳤고 나머지 100여개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가 발표한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와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와 직원 등이다.

이중에서도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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