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진매트릭스 하락세 '15일 백신접종 세부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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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진매트릭스 하락세 '15일 백신접종 세부계획 발표'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2.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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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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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가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케미칼은 2.00%(8000원) 하락한 39만 2500원에, 진매트릭스는 1.09%(150원) 하락한 1만 355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국내 1호를 비롯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전에 2~3월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관련 질의를 받고 세부 사항을 설명한다. 질병청은 당초 백신접종 세부계획을 16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시행 계획에 대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이를 토대로 백신별 접종대상자 확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4종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일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약 6만명분(11만7천도스)에 대한 특례수입 조치를 승인했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해외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

식약처는 이로부터 1주일 뒤인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도 허가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들어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24일부터 닷새간 순차적으로 75만명분(150만도스)이 공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허용할지 여부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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