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권역소각시설 내에서 윙크하며 웃고 있는 그림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 하루 평균 반입되는 재활용 쓰레기는 50~70톤. 언택트 시대로 인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 중 65%가 재활용돼 판매되고 35%만이 잔여물로 남아 민간업체에 넘겨진다. 결국 35%는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셈이다. 청주시 자원관리과 관계자는 “잔여물 35%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아파트는 분리수거가 잘 되는 데 비해 주택가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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