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37사단, 도민체전 공동응원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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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37사단, 도민체전 공동응원단 눈길
  • 뉴시스
  • 승인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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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과 향토사단인 육군 37사단이 4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응원키 위해 공동응원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구남두)와 육군 37사단 110연대 2대대(대대장 홍기호)는 1일 오전 각각 40명의 회원과 장병으로 80명 규모의 '정예응원단'을 구성하고 대회가 열리는 괴산으로 향했다.

복장을 통일하고 꽹과리와 북, 징 등 풍물응원도구를 갖춘 응원단은 증평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을 열성적으로 응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하의를 얼룩무늬 군복으로 맞춰입은 부대 장병들은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구호를 외치거나, 응원가를 부를 때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 갈채를 받았다.

응원단장 장병철씨(증평군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는 "응원단을 분산시킬 경우 응원의 효력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해 응원단을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시에 여러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모두 응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이길만한' 경기를 집중지원하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이다.

이들은 이날 주경기장인 괴산종합운동장과 축구,배구,족구,육상 경기장 등을 돌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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