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우리바이오 소폭 상승 '英, 6000만회분 추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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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우리바이오 소폭 상승 '英, 6000만회분 추가 주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4.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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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PX생명과학 주가 29% 급등세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독점공급'

 

화이자 관련주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27분 기준 KPX생명과학은 4.72%(600원) 상승한 1만 3300원에, 우리바이오는 2.41%(150원) 상승한 638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약품은 0.66%(300원) 상승한 4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영국 정부가 오는 9월 코로나19 백신 촉진 계획을 세운 가운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6000만회 분을 추가 주문했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다우닝가 브리핑에서, 이번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이 질병을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이다”라며 “이는 백신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어떻게 감소시켰는 지에 대한 첫 번째 구체적인 증거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주문으로 영국에서 사용될 화이자 백신은 총 1억개가 된다.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모더나 백신과 더불어 영국에서 승인된 백신이다.

현재 영국은 성인의 3분의 2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4분의 1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이번에 추가 주문한 백신은 겨울 이전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집단에게 또 한 번의 접종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장 취약한 집단을 어떻게 규정할 지, 독감 예방 접종과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의 백신을 투여할 것인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BBC는 영국의 백신 접종 계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현재의 백신들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과 맞설 수 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영국정부는 현재 보급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받지만, 새로운 버전의 백신이 만들어질 경우 이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큐어백 백신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목표로 계약한다는 계획이다.

핸콕 장관은 “백신프로그램이 우리의 자유를 되찾아 줄 것”이라면서도, “그 가운데 가장 큰 위험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위험이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영국은 1년 이상 백신 장려 프로그램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의료담당 부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작년 9월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라며 “제3의 물결(대유행)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 개발로 인해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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