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련주] 덕성·덕성우·서연·희림 주가 일제히 상승세...이재명 윤석열 첫 역전
상태바
[윤석열 관련주] 덕성·덕성우·서연·희림 주가 일제히 상승세...이재명 윤석열 첫 역전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5.1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관련주] 덕성·덕성우·서연·희림 주가 일제히 상승세...이재명 윤석열 첫 역전
[윤석열 관련주] 덕성·덕성우·서연·희림 주가 일제히 상승세...이재명 윤석열 첫 역전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7분 기준 덕성은 5.31% 오른 2만 4800원에 덕성우는 3.87% 오른 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은 2.82%(550원) 상승한 2만 50원에, 희림은 2.12% 오른 9170원에 장을 열었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약 10개월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자구도의 여야 대선주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성인 남녀 1007명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지사 선호도가 42%, 윤 전 총장 선호도가 35.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은 영남과 강원 지역에서, 이 지사는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우세했다. 호남 지역에서 이 지사는 65.1%, 윤 전 총장은 12.6%를 기록했다.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3.6%로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19.6%로 2위였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무소속 홍준표 의원(2.1%), 정세균 전 총리(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유권자 1012명에게 진행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7%,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5.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 56.2%, 50대에서 50.5%로 과반을 넘은 반면 반면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대에서 49.8%로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윤 전 총장을 뽑겠다는 응답이 대구·경북(57.8%), 서울(55.0%), 부산·울산·경남(53.0%)에서 높았다. 이 지사를 뽑겠다는 응답은 광주·전라(58.4%)에서 다수였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을 제외한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의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홍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8.4%인 반면 홍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1%에 그쳐 11.3%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이 지사와 안 대표와의 양자 가상대결도 9.0%포인트로 격차가 비슷했다.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8%, 안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8.8%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유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은 격차가 18.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7.9%, 유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9.2%였는데 부동층이 42.9%(없음 34.3%, 잘 모름 8.7%)로 다른 가상대결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 10~12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5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25%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20%였고 이어 이낙연 전 대표(8%), 홍준표 의원(4%), 안철수 대표(4%), 정세균 전 국무총리(2%)로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