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일제히 상승세
상태바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일제히 상승세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5.1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 영업익 70% 이상 급등,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막바지...주가 호재?<br>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일제히 상승세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17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29% 오른 27만 4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3.63% 오른 1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1% 오른 11만 5400원에 장을 열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5억5000만원, 영업이익 96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7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19.8%, 228.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의약품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지난해 연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성장한 약 11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생산 부문에서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 품목이 약 1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384%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램시마SC’를 비롯해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구내염치료제 등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한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며 “추가로 자가주사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 상업화 가동,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품목 확대 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