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보강천의 야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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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은 보강천의 야경 여행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6.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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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주변은 밤이면 더욱 화려하다. 저녁 식사를 마친 가족단위 시민들은 어둠 속 빛을 밝힌 산책로를 걷는다. 5년 전 인근 아파트로 이사 온 뒤 매일 찾는다는 김사양(84)씨는 “예전에는 이곳이 논밭이었다. 군에서 가꾸고 나서부터는 소화도 시킬 겸 매일 나와 걷는다”며 “밤에는 시원하고 의자가 곳곳에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송산목교로 이어지는 1km 코스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특색 있는 조형물과 대나무길, 정자 등을 벗삼아 무더위를 잊는다. 송산목교는 보강천의 대표 전망대로 장미대교와 증평대교의 조명시설과 보강천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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