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충주시·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협약…북부지사 신설 앞둬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3곳 기관은 지난 12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북 북부권의 산업재해 예방 업무를 담당하게 될 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원활한 신설을 지원하면서 3자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북부지사 신설 지원 및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충북북부지사의 신설로 사업장 근로자들이 근거리에서 적시에 산재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최근 급격히 높아진 산업재해 관련 서비스 요구에 본교 관련학과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안전 체계 구축 및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사업장 산업재해예방 업무를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에 오는 9월경 신설될 예정이다. 상주 인원은 30여 명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