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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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0.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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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일 도청에서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를 2주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일 도청에서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를 2주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추석 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추가 연장했다.

진정되지 않는 확산세와 가을 행락철 이동량 증가, 국민 70% 이상 접종완료 시점까지 거리두기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침이다.

충북은 추석연휴 이후 하루 평균 5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다. 특히 외국인이 전체의 54.6%를 차지하는 등 집단·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사적 모임은 종전대로 4명을 유지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은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단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199명까지 가능하다.

돌잔치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합해 최대 49명까지 허용한다. 500이상 기업형 슈퍼마켓(SSM)·상점·마트는 기존과 같이 출입자 명부를 작성 관리해야 한다.

기업체 신규 채용 근로자와 직업소개소 구직 등록자 진단 검사 의무화도 그대로 유지된다. 농업·축산·건설·건축 분야와 현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때도 똑같이 적용한다.

또한 전국 단위· 도 단위 행사 개최와 다른 시·도 개최 행사 참석은 금지 권고가 지속된다. 만약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한 후 유증상이 있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권고된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확진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단계적 일상 회복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확산을 최대한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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