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련 '황금박쥐 개체수 증가' 보호구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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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환경련 '황금박쥐 개체수 증가' 보호구역 촉구
  • 충북인뉴스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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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충주 용두~금가 도로 확포장 공사계획 구간 내에 있는 폐갱도에서 황금박쥐가 추가로 발견됐다며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환경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4년 최초 발견 당시 갱도 2곳에서 각각 1마리와 2마리의 황금박쥐가 발견됐으나 최근 5마리와 2마리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같은 급격한 증가는 주변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서식지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황금박쥐의 최대 이동거리가 30km인 점을 고려한다면 음성, 괴산, 충주, 제천 등 충북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붉은 박쥐서식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련은 황금박쥐 서식지로 확인된 폐갱도 지역의 보호를 위해 도로공사 중단과 함께 노선 변경을 관계기관에 요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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