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일’ ‘휴가’ 둘 다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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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 ‘휴가’ 둘 다 좋은 곳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1.11.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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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휴양형 ‘워케이션’ 적격지로 선정
제천시가 ‘워케이션(Work-ation)’ 성장 가능성과 선호가 모두 높은 지역에 선정됐다. 사진은 제천시가 운영 중인 농어촌 휴양마을 전경.
제천시가 ‘워케이션(Work-ation)’ 성장 가능성과 선호가 모두 높은 지역에 선정됐다. 사진은 제천시가 운영 중인 농어촌 휴양마을 전경.

제천시가 워케이션(Work-ation)’ 성장 가능성과 선호가 모두 높은 지역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일 빅데이터 신규 관광 트렌드와 사업 발굴 보고서를 내며 제천시를 이 같이 반영했다.

(work)과 휴가(vacation)를 겸하는 신규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이 부각되는 가운데, 제천시가 휴양형 워케이션적격지로 공인받은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천시는 산림자원, 농어촌 휴양마을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관광자원과 함께 KTX-이음을 연계한 철도역, 고속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도심 접근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천시관광협의회에 위탁운영 중인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사업은 워케이션 대표정책과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제천시는 올해 4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 내 워케이션 사업비 1000만 원을 별도 책정하며 사업을 준비했다. 그 결과 한국관광공사 직원대상 워케이션 사업 대상지로 선정·운영 중이며, 한국관광공사 신규직원 착한여행 모니터링투어, 진천 법무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유치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천 농촌휴양마을
제천 농촌휴양마을

 

시의 워케이션 사업지인 포레스트 리솜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 휴양시설과 대형 회의실, 연회장등을 갖춰 워케이션에 최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심과 가까운데다 회의실 등 업무공간까지 보유한 제천 도심형 게스트하우스도 워케이션 사업 추진에 충분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여기에 신백동에 조성 추진 중인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이 완공되면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중부내륙 최적의 워케이션 관광지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이 가진 관광자원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제천을 워케이션 최적지로 성장시키겠다도심권 코스관광, 웰니스 프로그램, 워케이션 전담 여행사 지정, 공공기관 연수 유치 확대 등 사업 확대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유형별 심층분석사례로 휴양형 사업지로 뽑혔으며, 함께 선정된 강원 강릉시는 농촌·전통체험형 부산 해운대구는 도심형, 강원 속초시는 휴양형 등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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