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민자 사업, 단양수양개빛터널 성공 사례 인정
단양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관광혁신분야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정책대회로,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대상에는 전국 50여 지자체가 총 90건이 넘는 우수 정책사례로 참가했다.
단양군은 민간투자사업 방식 중 하나인 BTO(수익형 민자 사업) 방식을 통해 조성한 '단양수양개빛터널'의 성공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존 시설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해 낙후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했다는 점과 민간투자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을 통해 단순한 자연경관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 점을 인정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단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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