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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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2.01.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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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행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협약식 /아침편지문화재단 제공
25일 진행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협약식 /아침편지문화재단 제공

충북 충주에 위치한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의미한다. K-디아스포라는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살고 있는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아침편지문화재단, 푸른나무재단,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광주 서구을)이 함께 추진한다.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을 위한 사무국을 설치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프로젝트가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처한 이 시기에 국가 차원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서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서에는 재외동포 청소년 국내초청 교육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사무국 설치 및 운영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범국민 추진연대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리고 재외동포 청소년의 육성·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우선 협약식을 기점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2~3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2025년부터는 다양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 이사장은 재외동포청소년들이 한민족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삶의 전환점, ‘꿈 너머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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