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성지구, 명승문화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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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성지구, 명승문화마을 ‘조성’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04.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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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31억 투입, 역사·문화 복합 공간

단양 단성지구에 옛 명성을 재현할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추진된다.
단양군의 옛 군청 소재지인 단성면은 단양팔경 중 5경(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옥순봉, 구담봉)을 품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 등 산림 자원이 풍부해 최적의 힐링 여행지이자 도시민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단성면은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소재지가 수몰되면서 일부 남아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은 맞춤형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방리 162-2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L=0.5㎞)를 개설하고 건축물 18동과 토지 보상을 실시하며 2024년까지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비 23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 복합공간인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성면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는 명승문화관을 신축하고 수몰 이주 기념관 정비 등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는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 공사가 올 12월 완공된다.

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6만 4175㎡ 부지에 동화 속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테마 명소이자 안정적인 정착지로 자리매김할 관광·주거 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94억 원이 투입되는 단성 옛 단양 생태공원 조성과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50억)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성지구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과 더불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 관광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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