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 34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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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절근로자 34명 입국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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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현장 투입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봄철 농촌일손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오는 21~22일 양일간 필리핀 팍상한시 계절 근로자 34명이 입국해 제천에 체류한다고 밝혔다.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입국 즉시 하룻동안 자가 격리와 PCR 검사를 완료한 뒤 농가 20곳에 배정돼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엽채류, 고추, 약초, 사과 재배·수확 등 영농을 돕는다.

제천시는 지난 2019년 필리핀 팍상한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제천지역 농업 현장에 투입되기는 3년 만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주출입국사무소·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 구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또 계절근로자의 적응을 위해 다문화 가정 결혼 이민자·다문화가족센터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고충 상담과 함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현지 담당자 입국·주기적인 인권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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