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신정리 아파트 밀집지역, 신상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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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신정리 아파트 밀집지역, 신상권 부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6.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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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 거의 사라져 활기…시가지와 진천 농다리‧골프장도 가까워
활기를 띠고 있는 진천읍 신정리 아파트 밀집지역 상가.

시가지와 인접하면서도 농다리와 골프장이 가까운 충북 진천읍 신정리의 아파트 밀집 지역이 신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침체 분위기이던 수년 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을 둘러본 8일 오후, 상가 건물에는 종합횟집을 비롯해 갈비집, 주간보호센터, 스크린골프, 건강찜질방, 빨래방, 최신PC방, 공인중개사무소, 치킨맥주집, 편의점 등이 운영되면서 활력이 돌았다. 가까운 또 다른 상가 일대도 찌개전문식당, 순대국, 소규모마트, 세탁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교회 등이 분포돼 대부분의 빈 점포가 사라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었다.

이곳은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농다리로 일대의 상가로 1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양우내안애해오르미 270세대, 삼진동산 380세대, 우미 170세대, 영화블렌하임 268세대 아파트 등 총 1089세대가 가깝게 입주해 있다. 이 중 일부는 수년전까지만 해도 건축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점포 주인은 “아파트가 다 입주하고 골프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상권이 살아난 것 같다”면서 “시내 중심가 사람들도 이곳 상가를 찾아오기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일대 주변에는 진천농공단지와 현대모비스 등 기업들이 위치하고 진천 농다리 유원지와 골프존카운티화랑C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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