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1일 제401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은 황영호 국민의힘 의원(청주13), 부의장은 이종갑 국민의힘 의원(충주3)과 임영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진천1)이 각각 뽑혔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이 날 의장과 부의장 후보의 정견발표 후 무기명 투표로 진행했다.

황영호 의장 당선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충청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35명 의원 모두는 도민을 하늘 같이 받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3선 청주시의원과 시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