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지방의회
충북 진천군의회는 지난 4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으로 국민의힘 3선의 장동현(61) 의원을 의장으로, 초선 윤대영(54)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진천군의회는 재적의원 8명 중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3명이다.
신임 장동현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를 하되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자짐했다. 장 의장은 “의회 전문성 강화와 군민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고 거듭 다짐했다.
장 의장은 덕산읍 출신으로 진천농고를 졸업하고 충북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 회장, 충북교육청 청문관, 덕산면 주민자치위원장, 해병대 진천군전우회장, 진천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을 거친 3선 군의원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유치 큰 공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면서 원활한 의장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윤대영 부의장은 초선으로 진천읍 출신으로 청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진천축구협회장을 역임하고 보림한우 대표다. 윤 부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부의장으로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개최된 진천군제9대의회 개원식에는 장 의장, 윤 부의장 등 8명의 의원 전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진천군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원구성을 마친 진천군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천군의회는 <가선거구>△김기복(민·66) △이재명(국·58) △윤대영(국·54), <나선거구>△김성우(민·59) △임정열(민·59) △이강선(국·63) △장동현(국·61), 비례대표 성한경(국·56)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