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 충주지역위원장에 박지우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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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충주지역위원장에 박지우씨 선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7.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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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전망…박 “조직 확대개편, 컨텐츠 개발해 반드시 실천”
박지우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충주지역위원회 위원장에 박지우 현 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은 2024년 총선까지 충주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달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 지역실사, 면접을 거쳐 단수 또는 경선으로 결정을 하는데 충주와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단수로 마무리됐다.

지역에선 50대 초반의 박 위원장의 공식 등장으로 민주당 등에 세대교체 바람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위원장은 “12년이라는 오랜기간 동안 국회의원, 충주시장 자리를 내주는 아픔이 있었다”며 “이는 잦은 지역위원장(대행) 교체 및 미흡한 공조직 관리와 활동, 이로 인한 시민의 불신 등이 원인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앞으로 공조직을 세밀하게 개편 확장해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컨텐츠 개발계획을 세워 반드시 실천하는 지역위원회, 변화된 지역위원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우 위원장은 충북도청 서울책임자와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을 지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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