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대 개막 ‘Top5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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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대 개막 ‘Top5 비전선포식’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7.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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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및 공장 이전, 스마트캠퍼스 갖춰…2030년 매출 5조원 목표
 현대엘리베이터가 13일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가운데서 왼쪽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오른쪽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현대엘리베이터가 새로 이전한 충주 공장에서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3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류희인 대한승강기협회장과 충북, 충주 유관 기관장 및 관계자,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는 ‘Mobility To Possibility(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라는 2030년 회사의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던 승강기에 인공지능(AI), 오픈 AP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한 5대 전략과제로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가치 증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시장 선도 △해외사업 공격적 확장 △서비스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대 △인도어 모빌리티 신사업 진출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 까지 △매출5조원 △해외사업비중50% △글로벌 Top5 달성이라는 ‘Triple 5’를 목표로 세웠다.

38년 간의 이천시대를 정리하고 새롭게 둥지를 튼 충주 캠퍼스는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의 17만2759㎡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캠퍼스는 판금동, 조립동, TM(권상기)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임직원 복지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5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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