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옛 KT 건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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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옛 KT 건물로 간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7.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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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후 내년 1월 이전, 독립청사 이전요구 무산
청주시의회 현 청사 사진
청주시의회 현 청사 사진

 

청주시의회가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임시청사인 상당구 북문로 1가 옛 KT 사옥으로 이삿짐을 싸기로 했다.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리모델링 공사는 다음달부터 총 37억원을 들여 진행된다. 1층은 특별위원회실, 의정자료실, 의원 집무실이 들어서고 상임위원회실은 2층과 3층에 분산 배치된다. 본회의장은 3층이다. 

청주시는 오는 11월~12월 행정사무 감사를 포함한 정례회를 마친 뒤 내년 1월 사무실을 이전할 전망이다.

당초 청주시의회는 지난달부터 9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예정이었 으나 6·1 지방선거 전·후 의사 결정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그 사이 현 시의회 청사 옆 청석빌딩 부지에 시의회 독립청사를 짓는 방안도 검토됐다. 하지만 청주시청사와 분리발주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임시청사 이전을 선택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옛 KT청 주지사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한 뒤 매달 임대료 77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건물주와의 합의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 기간에는 임대료를 내지 않는다.

한편, 청주시청은 지난 4월 북문로 1가 제1임시청사(옛 청원군청)와 내덕동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 업단지)로 산하 부서를 이전한 상태다.

청주시 신청사는 2025년까지 북문 로 시청사와 청주병원 일대 건립예정이었지만 이범석 현 청주시장은 이 사안에 대해 TF팀을 구성하고 전면 재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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