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민주당, 빈손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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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민주당, 빈손으로 복귀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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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본회의 모습 

 

상임위 배치 문제로 시끄럽던 충북도의회가 일단 갈등을 봉합했다. 민주당은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독단적으로 의원들의 상임위를 배정했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민주당은 특히 박진희 의원(비례)의 교육위 배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 변종오 원내대표와 이의영 의원은 21일 "지역발전과 도민을 생각할 때 의정활동 참여가 우선이라고 당내 의견을 모았다. 교육위 배정을 요구했던 박진희 의원은 건설환경소방위에서 그대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상임위 배정 때는 의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한다는 약속을 황영호 의장에게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민주당은 소리만 요란하고 얻은 것은 없는 채로 의정활동에 복귀하게 됐다. 국민의힘이 박 의원을 교육위에 배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난무한다. 

12대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28명, 민주당 7명으로 구성돼 있다. 11대 의회 때는 민주당 28명, 국민의힘 4명으로 출발해 나중에 민주당 27명, 국민의힘 5명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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