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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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확대 추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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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7개 읍면으로 확대
충북 괴산군이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 역량강화 교육 모습.

충북 괴산군이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인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7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한다.

22일 괴산군은 읍·면별 마을복지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괴산읍, 칠성면, 청천면, 청안면, 불정면 등 5곳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불정면, 연풍면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군은 마을복지계획 이해를 돕기위해 마을복지지원단, 마을복지추진단,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김준환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통해 마을복지를 실현해 간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을복지지원단’을 구성해 ‘읍·면 마을복지추진단’을 지원하게 된다고 군은 전했다.

마을복지지원단은 외부전문가 5명과 서포터즈 5명으로 구성되며 각각 5개 읍·면에 운영지원과 자문을 맡는다. 읍·면의 마을복지추진단은 읍·면 실정에 맞게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주민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이 주체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1개 읍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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