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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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 연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08.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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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에 따라 당초 13~14일에서 27∼28일로

단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단양강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로 연기했다.
군은 당초 행사를 지난 13∼14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2주간 일정을 미루는 대신 적절한 수위와 단양강 수질 개선,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등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 비하는 관광 1번지 단양을 전국에 톡톡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와 동시에 치러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췄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과 제트스키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차양 시설, 쉼터, 탈의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 이 몰릴 것을 대비한 안전요원 배치 등 행사 안전 계획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잘 갖춰진 수상관광 기반을 활용한 이색 축제를 열어 관광 1번지 단양의 색다른 모습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착실한 행사 준비로 단양군을 대표하는 이색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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