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 전면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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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 전면해제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9.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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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실내마스크 착용은 계속 유지

 

9월 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단,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며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위험성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국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는데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20% 내외의 미확인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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