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단양군립도서관은 지난 23일 개최한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공연에 1차(오전) 130여 명, 2차(오후) 70여 명의 가족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간 사자’는 미국 동화작가 미셀 누드슨이 쓴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단양군립도서관은 이튿날인 24일에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 나만의 파우치만들기, 기후변화 대응 샌드아트 공연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매포도서관 2층 강좌실에서 진행했다.

표기동 단양군립도서관장은 “이 공연을 보다 보면 아이들은 도서관이 그림책도 보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며 아이들에게 지혜와 상상력을 키우는 행복한 곳이라는 믿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립도서관은 앞으로도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 공연, 다양한 독서특강 등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420-296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