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TF를 가동한다.

시는 관광미식과 내에 공무원 3명으로 구성한 레이크파크 TF팀을 신설했다. 도의 레이크파크 TF팀 설치에 앞선 선제적 조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제천형’ 레이크파크 사업을 보다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시 레이크파크 TF팀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발굴과 기획, 도 종합계획 세부 사업 추진, 제천관광공단 설립, 청풍호 주변 관광투자사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김 지사가 취임 후 첫 결재한 공약사업이다. 충주댐의 청풍호와 단양호와 괴산호· 대청댐의 대청호 등 도내 757개 지역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힐링이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초대형 관광 프로젝트다. 도는 최근 김 지사와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관광벤처·마케팅 기획사 등 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창규 시장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제천 청풍호가 전국 최고의 관광메카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면서 “전담팀을 중심으로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