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시인, '음성을 향해'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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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시인, '음성을 향해' 시집 발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11.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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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편 담은 세 번째 시집…선진의 ‘그 음성’을 노래
김진수 시집 <그 음성을 향해> 표지.
김진수 시인.

“지난(至難)한 계절 / 묵묵히 견뎌온 사람들에게 / 산골 마을은 어떤 겨울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김진수 시, ‘동음리’ 일부다.

목회자이며 기자인 김진수(56) 시인이 선진(先進)의 ‘그 음성’을 노래한 시집 <그 음성을 향해>를 출간했다. 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김 시인은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푸른숲교회 담임목사이자 음성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원받아 발간된 이번 시집은 1부 산기슭 잊혀진 전설을 빗질하고(음성군 마을을 소재로 한 시 24편), 2부 바람과 구름이 흐르고(음성군 산 등을 소재로 한 시 11편), 3부 촉촉하고 담백하고 고소하지 않니(음성군 가게 등을 소재로 한 시 13편), 4부 푸른 시냇가에 서니(음성군 하천 등을 소재로 한 시 7편), 5부 사시사철 햇살은 짧기만 한데(음성군 명소.사람 등을 소재로 한 시 13편) 등 총 68편 시가 실렸다. 발문은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인 증재록 시인이 썼다.

김 시인은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한국문인협회, 들소리문학회,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들소리문학상 가작(2005년) 및 신인상(2007년)을 수상했다. 1집 <새벽 귀를 청소하며>(예술의숲 2013), 2집 <푸른 숲에서>(예술의숲 2020)을 각각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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