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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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12.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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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이 오는 23일 저녁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프렌즈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곡인 정악합주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집박 한진)을 시작으로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 위로 단소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이중주인 생소병주 수룡음’(생황 박준한, 단소 백종원)을 연주한다.

이어 민속악에서 사용하는 육자배기 토리가 기본이 돼 각종 악기들을 허튼 가락으로 연주하는 형태의 합주 민속악 합주 시나위’(가야금 변서화, 거문고 김지현, 아쟁 윤지훈, 해금 김예지, 대금 박준오, 피리 황인수, 장구 이재훈, 징 주미애)에 이어 가수 이소라의 곡으로 잘 알려진 바람이 분다’(작곡 이승환)를 대금 독주 바람이 분다’(대금 이창훈, 건반 이지영)를 공연한다.

또한 실내악 음악으로 그리는 지도’(작곡 최지혜)를 통해 아름답고 청명한 자연을 음악으로 그려내어 대중적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이어 실내악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작곡 이경섭, 조선팝 꽃이 피고 지듯이+춘향가’(편곡 이수정)의 두 곡을 MBN 조선판스타에서 활약한 국악인 김란이의 소리와 함께 청주시립국악단의 실내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실내악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편곡 이수정)를 통해 감동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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