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판화미술관 김준권 기획초대전 2부 개최
김준권 작가의 기획초대전 2부 ‘김준권_WALKING THE MOTHERLAND’가 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린다.
김준권 작가는 1985년부터 40여 년간 목판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에 집중해 백두대간의 산맥은 수성(수묵, 채묵) 목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부터 백두산까지 직접 답사한 풍경은 유성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판을 일일이 깎고 찍는 고된 창작과정에도 불구하고 수성 목판과 유성 목판을 유연하게 오가는 작가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김준권 작가의 근작 80여 점을 바탕으로 1, 2부로 기획했으며 지난달까지 진행된 1부 전시에서는 수성 판화로 구성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2부 전시는 오는 2023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유성 목판화로 재현된 국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유성 판화 제작에 사용된 판목을 공개해 관람객의 감상을 지원하고 총 3회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12월 10일, 2023년 1월 7일, 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문의 043-539-3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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