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22년 지방하천 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1일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지방하천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이 같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 외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에 총력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집중호우 전에 구룡천 등 20개소 지방하천에 대해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비했다.

시는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정비, 제초 및 지장목 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수 공간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20개소, 소하천 328개소 등 법정하천 350개소 연장 744km의 크고 작은 하천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