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가마, 토기를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전 ‘가마, 토기를 품다’는 총 3가지 전시 주제로 구성된다.
제1부 ‘금강유역과 토기가마’에서는 15개소 총 61기가 조사된 금강유역 한성기 백제 토기가마와 출토유물을 소개한다.
또 제2부 ‘가마, 토기를 구워내다’에서는 청주 오산리의 토기가마를 복원해 전시했다. 제3부 ‘가마에서 소비지로’에서는 만들어진 토기가 어떻게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됐는지를 설명하며 청주지역에서 출토된 백제 토기를 선보인다.
김규섭 문화재과장은 “이번 특별전은 미호강을 포함한 금강지역의 3~5세기 백제 토기가마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백제유물전시관을 방문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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