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세계적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아시아지역 제2기가팩토리(생산기지) 유치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2기가팩토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한국을 기가팩토리 최우선 후보 중 한 곳으로 꼽으면서 유치전이 시작됐다.
충북은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비롯, 270여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몰려 있다.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이 전국 1위 수준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꼽을 수 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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